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프라이빗 LLM을 가장 손쉽게 상용화할 수 있는 LLM옵스 플랫폼을 통해 AI 대표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AI와 LLM 기술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인류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2025년에는 기술 특례 상장을 목표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크릴은 올해 ▲업그레이드 제품 출시 ▲헬스케어 분야 협력 확대 ▲해외 사업 주력 등을 통해 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아크릴의 ML옵스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은 자체 개발한 LLM ‘아름(A-LLM)’을 기반으로 LLM옵스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학습 및 추론 가속화 기술 고도화를 통해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오픈소스 LLM 파인튜닝을 전문으로 지원하는 모델 베이스와 LLM-RAG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서비스 베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AI 의료정보시스템(HIS) ‘나디아(NADIA)’에 AI 의료기기와의 LLM 연동을 강화하고,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AI 헬스케어 혁신기업 ‘파인헬스케어’ 인수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의료 불평등 해소와 고품질 의료 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아크릴은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파크스탄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시장에 진출했으며, 말레이시아 헬스케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올해 230억 원 매출을 목표로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024년에 아크릴은 소형언어모델(sLLM) ‘아름’도 출시해 ‘호랑이 리더보드’ 오픈소스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국가보훈부, 통일부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등 다수의 성과를 달성하며 AI 분야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예비 기술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아크릴은 본 기술평가를 신청해 기술 특례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